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
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김선균 기자 =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"광주는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의 예우와 국립묘지 안장에 반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
장 교육감은 오늘(28일)성명을 통해 "노 전 대통령이 오랜 지병과 싸우다가 89세를 일기로 돌아가신 것에 대해 한 사람의 죽음에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"면서도 "80년 5월 학살의 책임자 중 한명으로 단 한번도 광주의 아픔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"고 강조했습니다.
장 교육감은 "40년이 지난 지금도 광주는 울고 있으며 쿠데타의 2인자였고 충분히 반성할 시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하지 않았다"며 "광주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의 예우도, 국립묘지 안장도 인정할 수 없다"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
